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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소상공인 298만명의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전액 상환을 마친 차주의 신용평점이 올라 약 26만명이 은행 대출을,
15만명이 신용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용사면 연체기록 삭제
2024년 3월 12일 소액연체를 성실히 상환한 서민·소상공인 약 330만명(개인 298만명·개인사업자 31만명)을 대상으로 한 '신용사면'이 시행됩니다.
이미 연체액을 전액상환 한 개인 약 264만명은 평균 37점, 개인사업자 약 17만5000명은 평균 약 102점의 신용평점이 상승해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따라서 이번 조치로 신용평점이 자동적으로 상승하여 많은 서민 / 소상공인들이 신규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되어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
신용사면 대상은 2021년 9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2000만원 이하의 소액연체가 발생한 차주 중 오는 5월31일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분입니다.
대상 기간 중 소액연체가 발생한 자는 개인은 약 298만명(나이스평가정보 기준), 개인사업자는 최대 31만명(한국평가데이터 기준)이며, 2월 말 기준 전액 상환자는 개인 약 264만명, 개인사업자 약 17만5000명입니다.
별도신청절차 없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개인 264만여명, 개인사업자 17만5000여명은 즉시 신용회복 지원이 이뤄집니다.
이들은 별도 신청 없이 이날부터 즉시 신용회복 지원이 이뤄집니다.
내용
서민·소상공인 등은 개별 개인·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개인 34만여명, 개인사업자 13만5000여명도 오는 5월31일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게됩니다.
7만9000명의 개인사업자가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이날부터 채무조정을 이용한 차주에게 불이익으로 작용했던 '채무조정을 받았다는 정보'의 등록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됩니다.
그간 신용회복위원회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을 이용하는 경우, 이용정보가 신용정보원에 등록돼 금융거래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던 만큼 등록 기간을 단축해 불편함을 최소화시켜줍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지난 2월 말 연체금을 전액 상환한 개인 264만명의 신용평점이 평균 37점 오른 696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대 이하는 상승 폭이 47점, 30대는 39점으로 평균 대비 높았습니다.
특히 이번 신용사면에 따라 약 15만명이 신용카드를 발급받게 되고, 약 26만명이 은행권 신규대출 평균 평점을 상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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