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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내 수산업계가 붕괴상태에 놓여있습니다.
1. 대다수 상인들 전업고려 국내수산업 바닥부터 붕괴우려
▶ 수산물 특화시장인 남광주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대책은 없다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정부 대응에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가뜩이나 힘든 지역경제는 더욱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 특히 서남해안을 기고 있는 광주 전남은 수산업이 지역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막대하여 오염수 방류 위기감이 주는 악영향은 매우 심각합니다.
▶ 지역 수산물 시장 : 상인들이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 판매하는 지역 수산물 시장은 벌써부터 붕괴조짐을 보일정도로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감돕니다.
2. 광주 남광주시장
▶ 광주 남광주시장은 시민들의 발길이 가장 잦은 수산물시장입니다. 수산물 구매뿐만 아니라 회감을 안주로 내놓은 음식점도 많아 샐러리맨들이 퇴근 후 즐겨 찾는 먹거리 시장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요즘 남광주 시장 상인들은 한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모두들 표정이 어두워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나돕니다.
▶ 남광주시장에서 30년 넘게 수산물 유통업을 했다는 이모씨는 '원전 오염수 방류는 무조건 반대다. 방류하겠다는 기사만으로도 수산물을 사러 오는 손님이 많이 없어졌다.' 며 걱정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거래처 3곳이 이미 문을 닫았고 한 군데는 전업을 고려한다.'라고 하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자신의 불안감에 시달린다고 하였습니다.
▶ 멍게와 해삼 : 멍게나 해삼은 일본수입산이 많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손님들은 멍게나 해삼은 일절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 전복 :시장 내에서 전복을 판매하는 상인 김 모 씨도 방류소식 이후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고통을 토로하였습니다. 코로나 시절 힘들었어도 끝이 있겠지 하며 버텨어 왔었는데, 오염수 방류소식을 듣고 난 후에는 미래가 불확실하여 절망적인 상태이라면서 정 안되면 가게를 접으려고 마음먹고 있다며 생업을 접을 각오가지 하고 있습니다.
▶ 회집 : 수산물 시장만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닙니다. 더 큰 타격을 받은 곳은 횟집입니다. 단골이 많아 인기를 끌었던 횟집도 최근 문을 많이 닫았습니다. 장사가 잘되는 횟집이었는데 점주가 오염수 방류결정으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업종을 변경해야 되겠다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했는데 이처럼 빨리 가게를 접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 냉동업계 : 냉동수산을 유통하고 있는 수산업자는 '수산업자들의 우려가 너무 크다. 오염수가 바로 우리 바다로 밀려드는 것도 아닌데 하지만 사람 심리가 그렇지 않다'며 '냉동수산은 국내산 뿐 아니라 수입산도 취급하는데 아무래도 외식산업부터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3. 국내 수산물 소비시장 위축
▶ 2022년 '일본의 원전 우염수 방류가 국내 수산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은 수산물 안정성 및 신뢰도에 영향을 미쳐 국내 수산물 소비시장의 위축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보았습니다.
▶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내 수산물 소비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방사능에 대한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질문에 ▲별로 안전하지 않다가 31.3%, ▲전혀 안전하지 않다가 14.7%'로 다수의 응답자들이 안전하다고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 발생 이후 수산물 구매를 줄였던 경험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이 49.8%로 나타나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 소비를 줄였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없다면 그 피해는 국내 수산업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전망입니다.
4. 정부 지원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수산물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자 위기감을 느낀 정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관련 예산에 예비비 800억 원까지 추가해 총 1440억 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복안이지만 이 정도 지원책으로 소비자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근거 없는 괴담과 선동에는 적극 대응하고 올해 중 추가로 예비비 800억 원을 편성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읽은 글모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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